- [셀럽이슈]고현정,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설 일축→소속사는 법적 대응 예고
- 입력 2024. 10.22. 14:20:4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선덕여왕' 감독과 불화설을 일축하며, 자신의 브이로그 발언이 왜곡된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고현정
고현정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해서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
최근 고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이후 박홍균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다는 오해를 받아 이 같은 해명은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일하면서 치열해진다는 걸 그분(박홍균 감독)하고 느낀 것 같다"며 "너무 치열해서 정말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 달 만에 얼굴을 마주한 뒤 서로 웃음이 터졌다. 서로 너무 치열하게 했던 것을 알지 않느냐"며 "박홍균 감독님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현정 소속사 측도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엔에스이엔엠은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인터넷상의 악성 댓글과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소속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및 댓글,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상시적으로 법적 대응 중에 있습니다. 아티스트를 향한 무분별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기에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 없이 대응할 방침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 인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도를 넘은 악의적 비방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에스이엔엠에는 고현정을 비롯해 조인성, 김하늘, 박희순, 김강우, 김지수, 구혜선, 김현주, 신혜선, 문채원, 채종협 등이 소속 돼 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