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루안 브룸, ‘핵인싸’…분위기 좋은 곳 다 알아”
- 입력 2024. 10.22. 16:32:01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류승룡이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과 호흡 소감을 전했다.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김창주 감독,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등이 참석했다.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B. 올리베이는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으로 첫 한국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이들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진선규는 “그 프로를 통해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순간이 좋았다. 친구들이 작년에 왔을 땐 다른 나라에서 배우일로 촬영해야 하니까 절제하는 게 많았다. 이번에는 이 친구들이 프로 정신으로 하고 있었던 모습이란 걸 느꼈다. 여행하는 걸 보고, 같이 밥 먹으며 ‘생각보다 한국음식을 잘 먹네’ 싶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카 역의 이고르는 정적이고, 내적이고, 진중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서 다 깨졌다. 천방지축에 잘 노는 친구들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쉬는 날 시간을 더 많이 보냈어야 하나 싶었다. 본연의 모습을 봤을 때 우리랑 다를 게 없구나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류승룡은 “생소한 배우들인데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루안이라는 친구는 ‘핵인싸’다. 저도 모르는 곳을 너무 잘 알고 있더라. 분위기 좋은 밥집, 카페를 물어보면 그 친구가 대답해줄 정도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오는 30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