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 토론’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여파…검찰과 영부인
- 입력 2024. 10.22. 23:1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여파와 특검 정국에 대해 집중 토론한다.
'100분 토론'
22일 오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정미경 국민의힘 전 의원이 출연한다.
지난 17일,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사가 시작된 지 4년 반 만에 범죄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이다. 검찰은 4시간 동안 이어진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불기소 처분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건희 여사는 전문성 없는 일반 투자자’, ‘주가조작을 몰랐다’, ‘10년 전 기억의 한계가 있다는 것을 고려 안 할 수가 없었다’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요약하자면 김건희 여사는 계좌를 이용당해 돈을 벌게 됐을 뿐, 주가조작에 가담했다고 인정하기는 어려워 기소할 수 없다는 것이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은 김건희 여사 휴대전화나 주거지 등에 대해 한 번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는데 기각당했다고 발언하면서 거짓말 논란까지 불러일으켰다.
검찰의 불기소 직후, 더불어민주당은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다. 특검뿐 아니라, 상설특검과 검찰총장-서울지검장 탄핵까지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상황.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마저 ‘빈손’으로 끝난 지금, 향후 김여사 특검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까.
‘100분 토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