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아이유 소속사 불통 논란, 아티스트 몰래 이사를? 팬들 '분노'
- 입력 2024. 10.23. 09:32:36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불통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주소지 이전을 두고 소통이 미흡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이유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아이유 모르게 소속사 건물의 이사를 진행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후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에 "회사 이전으로 인해 주소가 변경돼 서포트 신청 방법에 대하여 재안내드린다. 기존 주소지로는 우편물 수취가 불가하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며 소속사의 이사 공지와 함께 변경된 주소지를 안내했다.
소속사 측이 뒤늦게 주소 변경을 알리면서 아이유도 모르게 이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팬들은 "소속 가수도 모르게 이사를 하는 것이 말이 되냐"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이유는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2.5%를 보유한 3대 주주라는 점에서 소속사 불통 논란은 더 커지고 있다.
아이유 팬들의 분노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아이유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한 팬을 부정 거래자로 의심, 과도한 소명 자료를 요구해 논란이 됐다. 그러자 소속사는 관련 제도를 더 개편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해 일단락된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을 개최하며 약 6개월 간의 월드투어를 마무리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