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1년 반만에 방송 복귀
입력 2024. 10.23. 12:54:19

유난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고인 모독 발언으로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쇼호스트 유난희가 1년여 만에 복귀했다.

23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유난희는 이달 초부터 롯데홈쇼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션 관련 상품을 판매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진행된다. 유난희는 중소 패션 상품 협력사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주 1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과거 논란이 된 뷰티 상품을 제외한 패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유난희는 지난 2월 4일 방송된 화장품 홈쇼핑 방송에서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다. 피부가 안 좋아 꽤 고민이었던. 이거(판매 화장품)를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피부 질환으로 고통 받다 생을 마감한 고인을 연상케 했고, 시청자들은 제품 판매를 위해 고인을 이용했다며 비판했다.

당시 해당 내용을 전파한 CJ온스타일은 논란 직후 사과 자막을 내보내고 유난희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소위)는 유난희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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