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KS 2차전 시구→승리요정…성공적인 전역신고[종합]
입력 2024. 10.23. 23:35:32

제이홉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마운드를 밟았다.

제이홉은 지난 22일 광주 KIA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한국 시리즈 2차전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시구가 취소됐다.

경기가 하루 밀렸지만, 제이홉은 고향 광주와 기아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자 23일 진행된 한국 시리즈 2차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제이홉은 KBO 공식 계정을 통해 "제가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를 하게 돼서 너무너무 영광이다. 전역하자마자 첫 스케줄인데 의미 있는 자리에 시구를 하게 돼서 뿌듯하고 출신도 광주 출신이다 보니까 고향에 오랜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굉장히 또 기쁜 마음"이라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공식 색인 보라색 글러브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섰다. 시구 이후에는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8대 3으로 이기면서 제이홉은 승리 요정이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제이홉은 시구 후 경기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승요"라고 자축했다.

제이홉은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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