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야외 공연장, 항상 로망 있어…좋았던 경험" [비하인드]
입력 2024. 10.24. 07:00:00

이승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이승윤이 전국 투어 중 야외 공연장을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승윤은 최근 정규 3집 '역성' 발매를 앞두고 셀럽미디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역성')을 성료했다. 앞서 투어에서 선발매 앨범의 수록곡과 정규 3집의 타이틀곡, 수록곡을 선공개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오는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도 투어를 열 예정이다.

이승윤은 "투어 공연 때는 제가 죄송하지 않아도 돼서 정말 좋다. 저의 시간을 온전히 불태워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그 시간이 정말 즐겁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주와 부산 공연은 모두 대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전주 공연에서는 '폭죽타임' 무대 중 거대한 폭죽을 연상시키는 특수효과로, 부산 공연에서는 '비싼 숙취' 무대 당시 빗속에서 맨발로 퍼포먼스를 이어가 낭만을 더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승윤은 "야외 공연에 대한 로망은 항상 있었다. 처음에 전국 지역을 정할 때, 전주랑 부산에 이런 공연장이 있다고 말해주셔서 고민하다가 '못 먹어도 고'라는 마음으로 실천을 해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공연했더니 정말 좋았다. 사실 야외 공연은 변수가 많고, 실내 공연은 제가 안정되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야외 공연만이 주는 여러 요소들이 더해져서 좋아지거나, 혹은 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두 공연 모두 많은 요소들이 긍정적으로 더해져서 좋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윤 정규 3집 '역성'은 오늘(2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름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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