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 업소 다녀…내 가슴에 돈 꽂아" 폭로
입력 2024. 10.25. 07:16:02

율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목없음'이라는 제목의 37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율희는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며 이혼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육아로 힘들거나 다툰 건 괜찮았다. 대가족으로 사는 것도 즐거웠다"면서도 "그 사건 이후 그 집에 있기 싫고 괴로웠다. 가족들 마주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더라. 이건 고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퍼즐이 맞춰지더라.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상 말미엔 2022년 7월과 8월 경 수차례 녹음된 최민환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엔 성매매 정황으로 의심되는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 받는 최민환 추정 음성이 담겼다.

율희는 이와 별개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그 사람이 제게 저질렀던 행동이 밉고 싫은 것과 별개로 아빠로서는 아이들에게 잘못한 게 없다"며 "집도 있고, 대가족이 있고 아이들도 이 생활을 행복해하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이들과 출연 중인 최민환을 지적했다. 그는 "이혼할 때도 아이들에게 영향이 갈 테니 이혼 후엔 아이들 노출이 꺼려진다고 생각해,아이들 노출하며 돈을 벌고 싶지 않다고 했다"며 "나도 동감이었다 동시에 똑같은 말했다. 이혼하고 나선 그걸 지키자고 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이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율희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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