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故 김수미 애도 "가족 잃은 것 같은 깊은 슬픔"
입력 2024. 10.25. 14:45:58

유인촌 장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김수미를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유 장관은 25일 조문 메시지를 통해 "김수미 선생님은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셨던 분이다. 별세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며 "우리에게는 스타를 잃었다기보다는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MBC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1980∼2022)'에서 고인과 약 22년간 호흡했다.

고인은 이 작품에서 '일용 엄니' 역할을 맡았으며 유 장관은 김회장(최불암 분)의 둘째 아들 용식 역을 연기했다.

최근에도 김수미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유 장관에게 전화를 걸고 안부를 전하는 등 친분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혈당 쇼크사로 인한 자연사로 보고 있으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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