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출입 논란' 최민환, FT아일랜드 대만 콘서트 진행…무대 뒤에서 연주
입력 2024. 10.26. 00:00:07

FT아일랜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콘서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됐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PULSE' IN ASIA)를 개최한다.

하지만 콘서트를 하루 앞두고 율희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전 남편인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고 이혼 사유를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날 열리는 FT아일랜드 콘서트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모였다.

FT아일랜드 대만 가오슝 콘서트 주관사 시린기획은 결국 공연을 앞두고 25일 "여러 차례 긴밀한 논의 후 최민환의 개인적 사유로 오프 스테이지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민환은 무대 뒤편에서 드럼을 칠 예정이다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이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린기획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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