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매매 의혹' 최민환, 대만콘 무대 뒤 연주…GMF도 불참
- 입력 2024. 10.26. 11:23:3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성매매 의혹에 휩싸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거센 후폭풍을 맞이하고 있다.
최민환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환은 11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MF 2024)'에 불참한다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민환이 맡고 있는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외 FT아일랜드 멤버들(이홍기, 이재진)은 동일하게 출연해 준비한 셋리스트를 바탕으로 차질없이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측 역시 “11월 2일 FT아일랜드의 공연은 소속사와 논의한 바 멤버 최민환을 세션 연주자로 대체하여 준비한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민환은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부인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논란이 일자 FNC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면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이후 최민환은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했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배당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