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년이' 채제니, 가수 데뷔한 김태리 질투 "유행가요 알지도 못하면서"
- 입력 2024. 10.26. 21:58:36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채제니가 김태리를 질투했다.
정년이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 5회에서는 매란국극단에서 쫓겨난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이 매란에 돌아갈 때까지 서울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텔레비전 스타로 키우고 싶다고 제의한 방송국 PD 박종국(김태훈)과 손을 잡고 가수 데뷔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윤정년을 경계하던 신원철(채제니)은 "저게 뭐야? 선머슴처럼 좋긴 뭐가 좋냐. 유행가요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라고 탐탁지 않아 했다.
멀리서 윤정년 무대를 지켜보던 문옥경(정은채)는 "결국 사고를 치네요"라며 웃어 보였다.
이후 무대를 마친 윤정년은 패트리샤 김(이미도)에게 "죄송하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던 가수로서의 무대는 결국 할 수 없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패트리샤 김은 "미안해하지 마라. 난 최고의 무대를 봤다. 내가 가르쳐준 대로만 했다면 그런 무대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무대는 오직 윤정년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였다. 그러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정년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