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기억하며”…‘하얼빈’, 안중근 거사일 ‘10월 26일’ 영상 공개
입력 2024. 10.28. 10:09:41

'하얼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이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거사일을 기억하고자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에 이르는 배우들이 ‘하얼빈’​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다. 잠깐 공개되는 촬영 현장임에도 이국적이고 광활한 풍광과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조금이라도 독립군들의 정신이나 마음을 스크린에 잘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영화를 연출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얼어붙은 두만강 위로 한 명씩 떠오르는 배우들의 크레딧은 ‘하얼빈’에 참여한 한 명, 한 명을 조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을 통해 세계적 호평을 받았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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