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렇게 급하다고"…탁재훈, 캐나다서 故김수미 추모
입력 2024. 10.28. 10:20:06

이상민-탁재훈-김수미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탁재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채꽃을 좋아하셨죠. 아무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왜 그렇게 갑자기 가셨어요. 뭐가 그리 급하다고"라며 "저보고는 재밌게 해 달라 해 놓고 왜 슬프게 해주세요. 언젠가 다시 뵐게요. 편히 쉬세요"라며 김수미, 이상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현재 SBS '돌싱포맨' 촬영을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고 있어 빈소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은 고 김수미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즌 2,3,4,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특히 탁재훈은 양아들 중 한 명으로 불릴 만큼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자랑해 왔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로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엄수됐다.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탁재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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