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본 없이 날 것 그대로"…'솔로라서' 명세빈→채림, 진솔한 일상 공개[종합]
- 입력 2024. 10.29. 11:12:1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명세빈, 채림, 윤세아의 핫한 리얼 라이프가 공개된다.
솔로라서
29일 오전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동엽, 황정음,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참석했다.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황정음이 MC로 출연하고, 명세빈, 윤세아, 채림, 사강, 오정연이 다채로운 솔로 라이프를 공개해 웃음과 공감, 힐링을 안겨줄 예정이다.
신동엽도 "스케줄이 되게 애매해서 못 할 거 같기도 하고 어떡하지 했는데 황정음 나온다고 하고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다 하니까 '그럼 대박이겠다', '너무 재밌겠다'해서 하게 됐다. 하길 잘했다. 시청자보다 이 장면을 빨리 본다는 게 너무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고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황정음 존재 자체로도 100점이고 워낙 선천적으로 솔직한 사람이라 거침없이 언니들에게 물어보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해 준다"라며 "황정음이 없었으면 저는 역부족이었을 거다. MC로서 99.9점이다. 'SNL'에서도 그 시즌 중에서 가장 대박이 났었고 저를 도와줬기 때문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이걸 갚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또 함께하면 대박이 날 것 같다 한껏 기대하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주변에 살고 있는 절친들을 자신의 일상으로 초대해 함께 나누고 즐기는 삶을 보여줄 명세빈은 "출연하기 전 머뭇거림 있었다. 창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몇 장면이 너무 걱정되고 떨린다. 못 보는 그런 것들이 저는 보이니까 긴장하고 있다"라며 "주변에서 좀 나가라고 하더라. 나의 다른 면을 시청자가 알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더라. 시청자와 편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벽 5시에 하루를 여는 부지런함으로 24시간이 모자란 ‘갓생’ 스케줄을 소화하는 윤세아는 "솔로밖에 안 해봤다. 요즘 일상이 너무 소중해지고 궁금해지더라. 나를 좀 객관적으로 볼 추억을 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열정이 시들어지지 않게 불지르겠단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섭기도 했는데 황정음이 나를 해제시키더라. 거부감이 아닌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서 고마웠다. 아들도 '이번엔 잘할 수 있다'라고 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채림은 아들을 열심히 돌보는 한편, 자투리 시간도 깨알 활용해 정원 가꾸기와 운동 등으로 ‘나만의 힐링’을 만끽한다. 채림은 "아이가 커갈수록 그 영상이 소중해지더라. 가끔 재워놓고 옆모습 보다가 그 영상을 찾아보게 되더라. 이번에 하면 소중한 자료게 되겠다 생각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 안에서 움직였던 연기를 했는데 이번엔 대본 없이 날 것 그대로 저라는 사람을 가감 없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가치관과 철학으로 풀어서 살아가는구나라고 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다.
‘솔로라서’는 오늘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채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