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의혹' 최민환 후폭풍…FT아일랜드, 잠정적 2인 체제[공식]
입력 2024. 10.29. 15:16:17

최민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2인 체제로 전환된다.

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최민환의 전 부인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다. 함께 공개된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 남성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를 나눈 음성이 담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FNC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면서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FNC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ENTERTAINMENT입니다. FTISLAND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2인 체제로 진행되는 스케줄은 아래 별도로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11/02 (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 11/08 (금)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 11/10 (일) 2024 FTISLAND LIVE ‘PULSE’ IN MACAU
- 11/17 (일) LIVE ON 부산
- 11/24 (일) LOVE IN SEOUL 2024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관련 변동 사항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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