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딕펑스 김태현 "♥최연수=단단한 사람…인생 함께하기로 약속"[전문]
- 입력 2024. 10.29. 20:38:3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유명 쉐프 최현석 첫째 딸이자 모델 최연수와 열애 중인 소감을 밝혔다.
최연수-김태현
김태현은 29일 딕펑스 공식 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된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됐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연인 최연수를 소개했다.
김태현은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라며 "항상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김태현과 최연수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최연수 소속사 케이플러스 측은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게 맞다"라고 밝혔다.
김태현은 1987년생,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2살이다. 특히 과거 최현석 셰프가 딸이 딕펑스의 팬이라고 다수 언급한 것이 재조명돼 더욱 화제가 됐다.
◆ 이하 김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현입니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놀라진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딕펑스라는 팀을 20년 가까이 하면서, 이 팀과 여러분이 없었다면 제가 잘 살아갈 수 있었을까 늘 생각해 왔어요.
지금까지 제가 김태현으로 잘 살아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팀과 여러분 덕분입니다. 제 주변 누구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하며 많은 일들을 겪어온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힘들 때 단단하게 옆에서 지켜주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쁜 인연을 이어가며 함께 더 먼 미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을 잘 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과 함께해주는 멤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여러분이더라고요.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최연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