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안영미가 또…'젖년이' 패러디 논란→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까지
입력 2024. 10.30. 08:40:28

안영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이번엔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영미는 지난 29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그룹 더보이즈'선우, 갓세븐 영재와 생방송을 진행했다.

'아이돌 라디오'를 진행 중인 선우에게 "생방송 하는 중 팬 분들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는 "'아이돌 라디오'는 (라디오 부스) 밖에 팬분들이 계신다. 스케치북에 다 적어온다"면서 "노래가 나오면 그때 팬들의 요청을 들어준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그리고 뒤돌아서 씨X 하는거냐"며 욕설을 내뱉었다.

욕설에 게스트들이 당황하자 안영미는 "신발신발 하신다고요"라며 둘러댔고, 선우는 "(팬들이) 신발끈 묶으라고 하면 뒤돌아서 묶고 한다"고 안영미의 말실수를 덮어주려 애썼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라디오 DJ, 심지어 생방송인데 웬 욕설이냐", "막나가는 것 아닌가", "게스트에게 정말 무례한 행동"이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MBC 측은 라디오 '다시 듣기' 서비스에서 해당 발언을 삭제했다.

안영미의 욕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영미는 2016년 tvN ‘SNL 코리아’ 방송 중 김민교가 VR 안경을 벗자 “아 뭐야? 씨X”이라고 말했다. 당시 tvN 측은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에서 외설적 패러디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6’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패러디해 국극 오디션에 나선 캐릭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인공 윤정년을 패러디한 안영미는 자신을 ‘젖년이’라고 소개하며 판소리 '춘향이'를 불렀다. 그는 ‘이리 오너라 벗고 허자’ 등으로 개사해 노래를 이어갔고,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몸짓으로 웃음을 유도했다.

이에 국극단 단장 역할을 맡은 정이랑은 "보기만 해도 임신할 거 같다.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될 거 같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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