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2’ 김성철 “역할 위해 8kg 감량…전라 노출 위해 수분 뺐다” [5분 인터뷰]
입력 2024. 10.30. 15:05:40

'지옥2' 김성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김성철이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히며 전라 노출 연기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성철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각본 최규석, 연출 연상호) 공개 후 취재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철이 맡은 정진수는 새진리회 초대 의장으로 비밀리에 시연을 받지만 갑작스럽게 부활하는 인물. 정진수를 표현하기 위해 김성철은 “웹툰 원작을 보면 정진수가 빼빼마른 느낌이다. 볼이 패어있어 패인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피폐해 보이지 않나. ‘저 사람은 물만 먹고 사나?’ 느낌이었다. 그때와 지금 10kg정도 차이난다. 그때 당시에는 8kg 정도 감량했다. 저는 워낙 운동도 좋아하고, 큰 몸을 좋아해서 유지하는데 말린 편이다”라고 밝혔다.

시연 당한 후 김성철은 전라 노출로 등장한다. 전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고 묻자 “노출은 언제나 부담이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말렸을 수 있겠지만 몇 개월의 시간 동안 수분을 많이 뺐다”면서 “그래서 피폐하게 보일 수 있었다.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뼈만 남은 상태로 하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지옥’ 시즌1에서 정진수 역은 유아인이 연기했다. 그러나 마약 투약 혐의로 하차했고, 그 빈자리는 김성철이 채우게 됐다. 괜히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없다”라며 “찍을 때 너무 재밌었다. 되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 정진수란 인물은 배우라면 탐내할 거다. 물론 모델이 있지만, 저 캐릭터 매력 있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옥2’은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박정자(김신록)를 둘러싸고 소도의 민혜진(김현주)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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