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에 민원 제기 돼…"행사 취소 시켜달라"
입력 2024. 10.30. 18:50:55

트리플스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로 스타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행사 출연을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30일 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오는 11월 3일 진행 예정인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서 트리플스타의 출연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오늘 디스패치는 '흑백요리사'로 큰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의 취업청탁 의혹 및 사생활 논란에 대해 보도했는데, 가히 내용이 충격적이라 흑백요리사를 정말 열성적으로 시청했던 한 팬으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이었다"고 민원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의 전 부인 A씨,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14년 미국에서 만난 A씨와 2022년 5월 사실혼 관계를 맺었지만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전처 A씨는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는 등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트리플스타는 해당 로비가 채용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의 이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리플스타와 4개월 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 B씨도 그의 양다리를 주장했다. B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이별을 당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다. 사과라도 받으려고 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고 고백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B씨와 1~2개월 정도 만났다. 서로 생각이 달라서 더 이상 연락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트리플스타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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