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Bad Luck'은 경험담…솔직한 마음 담았다"[5분 인터뷰]
입력 2024. 10.31. 08:00:00

제이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제이미가 경험담을 담아 '배드 럭(Bad Luck)'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최근 제이미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를 만나 새 싱글 '배드 럭' 발매를 기념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이미가 2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배드 럭'은 트렌디하면서도 미니멀한 팝 트랙 곡인 은 강렬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드럼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상처를 주며 이별한 전 연인에게 불운이 가득하길 바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날 제이미는 "저는 가사를 쓸 때 허구를 쓰지 않고 경험한 걸로 쓴다"라며 "그동안 사랑에 대한 곡을 많이 썼는데, 사랑해서 아픈 곡은 생각보다 많이 안 썼더라. 헤어짐에 있어서 좋게 헤어지는 사람도 있고 안 좋게 헤어지는 사람도 있다. 클리셰처럼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런 얘기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난 네가 힘들었으면 좋겠어'가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배드 럭'이 나온 계기를 전했다.

가사에 경험이 녹아있다고 밝힌 만큼, 제이미의 과거 연애사에 관심이 모였다. 제이미는 지난해 채널A 예능 '강철부대2' 구민철과 공개 연애 중 "당신의 남자친구가 바람둥이란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아주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아직 이 사실을 모르지만 그는 명백히 내 인생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커플 사진을 전부 삭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제이미는 "많은 경험을 압축해서 경험담으로 썼다. 누군가는 알 수도 있지 않을까. 찔리면 찔리는 거다"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제이미의 '배드 럭'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랜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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