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정숙, 과거 조건만남 절도 전과 의혹…제작진 “확인 중”
입력 2024. 10.31. 12:48:37

'나는 솔로' 23기 정숙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나는 솔로’ 23기 정숙(가명)이 과거 성매매 조건만남을 빙자한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이 첫 등장했다.

이날 정숙은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 인기상을 받은 이력을 공개했다. 정숙은 “이때 남학생들이 다 저만 바라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정숙은 과거 조건만남을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011년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조건만남을 하기로 한 뒤 남성이 샤워하는 틈을 타 돈을 훔치는 수법으로 총 300만원을 훔친 박모씨와 석모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박씨가 2011년 1월 28일, 2월 23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봤다.



박씨는 “승무원과 조건만남을 주선해주겠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올려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했다. 남성이 샤워하는 사이, 박씨는 200만원이 든 지갑을 훔쳐 달아났고, 박씨의 동거남 석씨는 밖에서 봉고차를 대고 대기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2009년과 2010년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에서 두 차례 입선한 경력이 있었다. 이는 정숙이 ‘나는 솔로’ 측에 미스코리아 이력을 밝히며 공개한 자료 사진과 보도에 사용되 사진이 동일해 의혹이 일었다. 특히 해당 지역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 참가자 번호와 이름도 일치해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나는 솔로’ 측은 “본인에게 확인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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