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 남편 진화 없이 홀로 육아 "잘 지낸다"
입력 2024. 10.31. 15:33:21

진화 함소원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홀로 육아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딸 혜정 양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함소원은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다. 이유는 다름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지는 것 그리고 엄마와만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아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이모 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지요. 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 준비하고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 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 할까 해서 제가 혜정이를 혼자 케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저도 이모님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처음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열흘 넘는 시간 적응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이 생활 하는 것에 어색해 안하고 지금 계속 관찰 중이다. 하고 싶다는 것들 태권도 피아노 수영학원등록해주고 너무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낸다"라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18살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뒀다. 두 사람은 한국 예능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비즈니스 관계를 위해 동거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의 한국 초등학교 등교를 위해 내년 3월부터 한국에서 지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딸과 함께 아빠 없이 사는 연습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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