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돌' 하시모토 칸나, 열애설→갑질 의혹까지 제기
입력 2024. 10.31. 15:34:40

하시모토 칸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일본의 '천년돌'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열애 및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31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하시모토 칸나와 동료 배우 나카가와 타이시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시모토 칸나는 이달 중순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NHK 아침 드라마 '오무스비' 촬영을 진행하던 중 휴일이 생기자 나카가와 타이시를 불러 함께 시간을 보냈다. 주간문춘은 두 사람이 선술집 데이트를 즐긴 뒤 공원에서 키스를 나눴으며 곧장 호텔로 직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간문춘은 하시모토 칸나의 사생활 관련 문제도 폭로했다. 주간문춘은 "같은 배우나 프로듀서에게는 친절하지만 스태프나 매니저에게는 '뭐 하러 여기에 있느냐'. '쓸모없다'는 등의 폭언을 하고 이유 없는 짜증을 냈다. 결국 매니저만 8번 바뀌었는데 소속사는 실업수당을 주지 않으려고 개인사유로 사직할 것을 강요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이어 하시모토 칸나의 갑질로 인해 매니저 8명이 그만뒀다는 폭로도 나왔다.

또한 주간문춘은 칸나가 "음주량도 심각한 수준이다. 영국 런던 공연이 취소된 것은 전날 과한 음주를 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다른 여배우와의 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음주량이 더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시모토 칸나는 2009년 Rev.from DVL 멤버로 데뷔했다. 팬이 촬영한 칸나의 사진이 화제가 되며 '천년돌'이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칸나는 영화 '암살교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은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일본의 국민 배우로 자리 잡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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