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희극인' 故 박지선, 오늘(2일) 4주기…늘 그리운 미소
입력 2024. 11.02. 08:24:32

故 박지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코미디언 故 박지선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현장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으나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유족의 의사를 고려해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 2021년 박지선의 1주기를 맞이해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이라는 책이 발간됐다.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배우 이윤지, 박정민 등이 고인이 남긴 콩트와 강의록, 트위터, 노트 속 글과 그림 207편을 모은 책이다.

또한 가수 박원은 고인을 위해 곡 'You’re Free'를 발매하기도 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우수상에 이어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최초로 신인, 우수,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많은 예능에 출연했고, 센스 있는 진행으로 각종 제작발표회와 아이돌 가수들의 행사 사회를 맡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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