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활중' FT아일랜드 2인조 첫 공연…이홍기 "적당히 노는거 없이" 각오
입력 2024. 11.02. 08:59:08

이홍기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 체제 공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내일 봅시다! 적당히 노는 거 없이 놀게"라고 공연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최민환 전 아내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다닌 것을 알게 됐다며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든지 돈을 여기(가슴)에 꽂는다든지. 업소 사건을 알기 전이었다"라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폭로의 여파로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 예정됐던 공연에도 불참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이라고 적어 뭇매를 맞았다.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는 '사랑앓이', '지독하게', '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2016년 멤버 최종훈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팀을 탈퇴, 집단성폭행 혐의로 정준영과 함께 재판에 넘겨져 2년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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