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 성인용품 판매로 도마 위에…180도 흑화
- 입력 2024. 11.02. 22:3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정숙한 세일즈'의 김소연-김성령-김선영-이세희가 제대로 흑화한다.
정숙한 세일즈
2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에서 김소연이 또 다른 위기를 맞는 가운데 '방판 씨스터즈'가 180도 달라진 비주얼로 경찰서에 등장한다.
지난 방송에서 혼자 동창 집에 방문판매를 나갔던 한정숙(김소연)은 대형 위기를 맞았다. 성인용품을 판다는 이유로 정숙을 낮잡아 본 경식(심우성)이 그녀를 위협한 것이다. 때마침 김도현(연우진)이 나타나 위기를 모면했지만,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을 보니 이 사건에서 파생된 또다른 위기가 정숙을 덮치는 듯하다.
설상가상 파렴치한 가해자 경식은 "제가 어디 그럴 사람입니까"라며 되레 억울함을 호소한다. "피하고 덮는 게 꼭 모두를 위한 길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라는 도현의 조언대로, 2차 가해를 막으려면 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지도 모른다. 언제나 든든한 언덕이 돼주는 '방판 씨스터즈'의 응원까지 더해지자 "기싸움이든 몸싸움이든 우리 무조건 이기고 오자"라며 경찰서에 출두, 움츠리지 않고 당당히 문제에 직면하는 정숙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선 활활 타오르는 투지로 경찰서에 출두한 '방판 씨스터즈'의 범접불가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친숙한 언니들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관자 놀이까지 닿을 것 같은 아이라인과 짙은 립스틱 색깔로 얼굴에 힘을 잔뜩 준 것. 그렇게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쎈 언니'의 비주얼을 완성한 '방판 씨스터즈'가 힘을 합쳐 무조건 이기고 올 수 있을까.
제작진은 "오늘(2일), 논란에 움츠러들었던 정숙이 제대로 각성, 피하지 않고 맞선다. 그리고 여기엔 '방판 씨스터즈'의 기 센 조력이 더해져 사이다 시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숙의 사이다는 매회 업그레이드됐다. 다시 한번 그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