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지옥판사' 박신혜, 사이다 폭발 엔딩…11.9%로 종영
입력 2024. 11.03. 08:28:16

'지옥에서 온 판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1%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조은지) 최종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을 맞았던 강빛나(박신혜)가 천사 가브리엘의 뜻으로 다시 생명을 부여받아 다시 현실로 돌아갔다.

다시 돌아온 만큼 강빛나는 악마로서, 판사로서 진짜 재판을 시작했다. 제물은 악인 정태규(이규한)으로, 강빛나는 정태규에게 눈눈이이(눈에는 눈 이에는 이) 처단을 했다. 또한 지옥 법정에서 정태규와 정재걸(김홍파)의 모습을 한 사탄(박호산)이 서로 칼을 겨누게 했으며, 정태규를 26년 전 한다온의 가족이 살해당한 곳으로 끌고 가 처절한 고통을 맛보게 했다.

임무를 다한 만큼 강빛나는 지옥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에 강빛나는 바엘에게 3년의 말미를 받았고 진짜 판사로서 시간을 보냈다.

2년이 지난 뒤 바엘은 강빛나에게 1년 동안 죄인 10명을 죽여 지옥으로 보내면 인간으로 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지옥의 왕 루시퍼의 제안을 전했다. 고민에 빠진 강빛나 앞에 또다시 인간쓰레기가 나타났고, 그녀의 눈빛이 반짝였다. 스스로를 “지옥에서 온 판사”라 소개하며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는 강빛나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6.8%로 시작했던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난 8회에서 1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11~12%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최종 11.9%로 마침표를 찍게 됐다.

같은 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7화는 10.1%로 소폭 하락했다. 또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4.8%,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5.3%를 기록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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