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측 "'불법 영업 고백' 유비빔, 6일 방송서 편집"[공식]
입력 2024. 11.03. 11:43:41

유비빔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비빔대왕' 유비빔이 불법 영업을 고백한 가운데, 이번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편집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측은 3일 셀럽미디어에 “이번 '유 퀴즈' 방송에서 유비빔 님 부분은 편집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유비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돌연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면서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저는 초심으로 돌아가 비빔현상을 연구하고, 비빔문자 대백과사전 집필에 전념하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 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 장소로서 무료로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비빔은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마쳐 오는 6일 방송에 출연 예정이었다. 이에 지난달 30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도 유비빔이 출연했다.

하지만 그 사이 유비빔이 불법 영업을 고백하면서 결국 제작진은 유비빔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게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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