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트리플스타, 사생활·횡령 의혹에도 서울시 행사 참석…해명無(종합)
입력 2024. 11.04. 11:10:35

트리플스타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넷플릭스 요리경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은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가 각종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서울시 행사에 예정대로 참석했다.

트리플스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서울'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올 3월 서울에서 열린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국제 미식 행사다.

올해는 국내 레스토랑 중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모수(41위) 등 4곳이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모수는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가 운영했던 레스토랑으로 2022~2023년 국내 유일의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3스타'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트리플스타는 모수 출신의 셰프로, 이날 안성재 등과 함께 참석하게 된 것.



이날 트리플스타의 참석 여부는 큰 관심사였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취업 청탁, 양다리, 공금 유용 등 사생활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한 매체는 트리플스타의 전 부인 A씨, 전 여자친구 B씨와의 주장을 바탕으로 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취업 로비 의혹 등을 보도했다. 트리플스타 측은 해당 의혹들을 부인했다.

다만, 직접 나서서 해명하진 않았다. 트리플스타는 운영하는 식당과 자신의 SNS의 댓글 기능을 닫고 침묵하고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트리플스타의 서울시 행사 참석을 취소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으나, 서울시 측은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트리플스타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일정을 강행했다.

한편 1일 경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당한 요리사 트리플스타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리플스타의 레스토랑 공금 횡령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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