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게이 여성" 클레이 모레츠, 커밍아웃→해리스 공개 지지
입력 2024. 11.04. 12:48:43

클로이 모레츠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미국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커밍아웃과 동시에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2일(현지 시각) 모레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나는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에게 투표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많은 것들이 달렸다. 나는 정부가 여성으로서 내 몸에 아무 권리가 없으며, 내 몸에 대해서는 오직 나와 내 의사의 결정에 따른다고 믿는다.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지켜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게이 여성으로서 LGBTQ+(성소수자)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법적 보호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 나라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마땅한 보살핌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친구와 함께 투표하러 가자"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과 공개 연애했으나, 이후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진한 스킨십이 포착돼 동성 교제설이 불거진 바 있다. 모레츠가 직접 자신의 성적 지향성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역배우 출신인 클레이 모레츠는 영화 '렛 미 인' '래기스' '다크 플레이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더 이퀄라이저'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클로이 모레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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