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공식]
- 입력 2024. 11.05. 16:19:46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함께하는 아티스트컴퍼니가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하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아티스트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며 "전문적인 배우 매니지먼트인 아티스트컴퍼니와 제작 및 배급의 탄탄한 역량을 구축해 가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인 이정재가 최대 주주로 등극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AI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한 코스닥 상장사다.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등 킬러콘텐츠를 만들어온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를 인수하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의 기틀을 구축했다.
또한 아티스트유나이티는 올해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배급을 시작으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에 이어 내달 개봉하는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을 공동 배급하며 제작 배급 부문 역시 강화했다. 커머스 사업 부문을 통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아티스트컴퍼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합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고 건강한 업계 문화를 조성하여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측은 "아티스트컴퍼니와 함께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해 아티스트와 기업 그리고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