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옹호' 곽튜브, 2개월만 유튜브 복귀 "죄송하고 감사"
입력 2024. 11.05. 17:34:52

곽튜브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나은 옹호 논란 이후 유튜브를 쉬었던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활동을 재개했다.

5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9시간 실크로드 택시기행-타지키스탄' 영상을 올렸다. 지난 9월 15일 이후 약 2개월 만의 유튜브 복귀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을 올리며 "오래간만에 여행기로 찾아뵙는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곽튜브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오랜만이다. 집에 되게 오래 있었는데 집에 있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는데 제일 많아진 생각은 올해 혼자 여행 간 적이 없더라. 혼자 여행 가려고 생각했던 타지키스탄의 파미르고원에 가려고 한다"라고 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가해자라고 해서 널 차단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 오해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고 속마음을 꺼냈고,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왕따 피해자라는 트라우마를 고백해 누리꾼들의 지지를 받은 곽튜브가 괴롭힌 논란이 있는 출연자를 두둔하고, 이미지 세탁까지 도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이를 사과하고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교육부 학교폭력 광고 영상 하차, 예정된 토크 콘서트에 불참하는 등 여파가 이어졌다.

곽튜브는 앞서 '전현무계획2'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등으로 방송에 복귀한바. 2개월 만에 유튜브 영상도 게재하며 본업에 복귀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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