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 오늘(6일) 명예훼손 혐의 선고공판
입력 2024. 11.06. 08:27:14

박수홍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사생활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수홍 형수의 선고공판이 오늘(6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6일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형수의 선고공판을 연다. 해당 선고공판은 지난달 23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변론재개가 결정되면서 연기됐다.

박수홍 형수 이 씨는 과거 단체 채팅방에서 박수홍에 대한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이 씨는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사실이며 설령 사실이 아니더라도 사실이라고 믿은 것에 대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으므로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 씨는 재판부에 "(우리 부부가) 횡령범으로 낙인이 찍혔고, 자녀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 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남편이자 박수홍의 친형인 박 씨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 자금 약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 판결받았다. 다만 박 씨는 일부 혐의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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