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지판사' 김재영 "시즌2 기대, 한다온이 악마로 변한다면"
- 입력 2024. 11.06. 15:06: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재영이 '지옥에서 온 판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재영
김재영은 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종영한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조은지)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액션 판타지다.
극 중 김재영은 노봉경찰서 강력2팀의 형사 한다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즌1 인기에 힘입어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 반응이어지고 있다.
이날 김재영은 "일단 시청자분들이 많이 봐주셔서 시청률이 잘 나왔다. 너무 만족하는 드라마였다. 끝난 지 두 달 정도 됐는데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즌2를 찍을진 모르겠지만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저한테는 행복했던 드라마였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대본 리딩할 때 잘되면 시즌2까지 가겠단 이야기가 나와서 내심 기대는 하고 있다. 비슷한 소재로 가겠지만 제 캐릭터가 어떻게 될지 고민을 해봤는데 불분명하더라. 궁금하기도 하고 하면 너뭏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 결말이라고 해도 한다온은 강빛나와 사랑이 이뤄지면서 끝이 나지 않았나. 이러다 한다온만 안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며 "한다온이 악마로 변하면 자연스럽게 시즌2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액션신 같은 걸 할 때 한다온은 기절하고 날아가기만 하니까 아쉬우면서도 '이게 멋있게 나올까?'하는 걱정도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매니지먼트 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