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식기 전에"…나폴리 맛피아, 재벌 3세와 손잡은 이유
- 입력 2024. 11.06. 15:57:3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나폴리 맛피아
나폴리 맛피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수백 개의 브랜드들에서 여러 가지 제안들이 오는 와중에 제가 유일하게 먼저 컨택해서 미팅을 제안한 돌고도네이션"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올 연말에 여러 가지 방향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가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나 고양이 중성화 비용을 비롯해 사료나 모래 같은 물품 지원까지 폭넓게 준비하고 있다고.
권 셰프는 "가장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기부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처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연말에는 돌고도네이션과 함께하는 비아톨레도레스토랑 팝업을 하루 열어서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고 추가적으로 굿즈도 제작을 해서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 사비도 당연히 추가로 기부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끝으로 "방송의 성공으로 얻은 이 인기가 식기 전에 기부에 대한 홍보를 하고 영향력을 뻗치고 싶었다. 이 협업의 가장 큰 목적이며 버려지고 아픈 동물들에게 따듯한 손길과 관심을 나눠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돌고도네이션 이승환 대표는 고(故) 최종건 SK 창업주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촌 조카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