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소속사, 팬 선물 반환 저격에 "소통 오류 발생…그대로 보관 중"
입력 2024. 11.06. 20:43:40

주니엘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주니엘 소속사가 팬 선물 분실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주니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가 이사를 하면서 몇 차례 담당자가 바뀌어 소통 오류가 있었다"며 "회사에 선물과 편지가 그대로 보관돼 있어 주니엘에게 돌려줄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소속사 관계자는 당시 담당 직원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지막으로 퇴사했고, 이후 회사 측 실수로 담당자들 간 소통의 오류가 발생해 선물과 편지를 보관만 하고 돌려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니엘은 지난 2022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디어'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으로 실제 팬들이 준 선물과 편지 등을 소품으로 사용했다.

주니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시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노래를 내는 것이었기에 회사에서 팬분들에게 받았던 선물들과 편지들을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쓰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장식장에 전시해둔 팬분들의 선물들을 소품으로 가져다 줬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2년이 지나가는 오늘가지 난 아직도 단 하나의 것도 돌려받지 못했다. 팬분들이 그려준 내 그림, 사진, 편지, 선물들 전부다. 그간 돌려달라고 수십차례 요청을 했지만 회사에 다 정리를 해놨다는 말 뿐 담당자가 매번 바뀌어서 처음듣는 얘기라 확인해 본다는 둥 회사가 여러 지역에 있는데 바빠서 가지러 갈 수 없다는 등 각종 이유로 나는 돌려받지 못했고 어제 다시 요청을 했을 땐 회사가 이사를 하기도 했고 또 여러가지 이유로 그것들을 다 챙겨 다닐 수 없어서 소품 전부를 챙기지 못했을 거란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주니엘은 2012년 '일라 일라'로 데뷔했다. 지난 2022년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