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희 측 변호사 "양육권 포기로 비난…법적 조치 예정"[전문]
- 입력 2024. 11.07. 21:47:2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율희가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율희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담소' 커뮤니티를 통해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율희를 향한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 변호사는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라며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를 출입했다며 이와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4일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 이하 양소영 변호사 유튜브 커뮤니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율희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입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본명 김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입니다.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입니다.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 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큽니다. 특히 기존의 악의적인 게시물이나 댓글이 남아있게 된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이에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굳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나 악의적인 게시물, 악의적 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해 엄정히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법인 숭인 양소영 대표변호사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