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참교육' 출연 논란에 "직접 검토 못해…'열혈사제2' 최선 다 하는 중"
입력 2024. 11.08. 07:04:58

김남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김남길이 '참교육' 출연 검토 소식에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김남길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다른 작품의 캐스팅 기사 때문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참교육'은 회사 차원에서 작품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나 우선 제가 직접 검토를 해야 거절이든 수락이던 제안하신 분들께 예의를 갖춰서 제 의사를 전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열혈사제'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할 시간도 여력도 없다. 여러분이 '열혈사제'를 오래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만큼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가 막바지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그동안 저의 모든 작품을 사랑해 주신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저를 믿어주시고 올 겨울은 주말마다 '열혈사제'와 함께 많이 웃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김남길이 '참교육'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이 전해졌다.

'참교육'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교권이 추락한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가르침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김남길은 정의와 평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권보호국 소속 현장 감독관 나화진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원작 웹툰이 연재 당시 인종차별 논란으로 북미판 서비스가 중단되고, 학생 체벌 옹호, 페미니즘 교사 폭행 등의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드라마화 소식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김남길은 8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에 출연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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