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신우석 감독에 개인적 감정 없어…매우 유감"[공식]
입력 2024. 11.08. 12:34:29

뉴진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이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의 명예훼손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 측은 8일 셀럽미디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주신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어도어와의 계약을 위반하거나 어도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 이도경 부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월 신 감독은 민희진 사내이사가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뒤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 측이 뉴진스 관련 작업물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어도어는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게시된 'ETA' 디렉터스컷 영상 게시 중단을 요청했을 뿐 모든 영상을 삭제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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