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김남길 "연기대상? 첫 방송 시청률 보고 기대하겠다"
입력 2024. 11.08. 15:08:33

김남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김남길이 '열혈사제2'로 시즌 연속 대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공개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람 감독,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참석했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김남길은 '열혈사제1'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열혈사제2' 연출을 맡은 박보람 감독과 함께한 전작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도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에 '열혈사제2'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김남길은 "대상 나밖에 없어"라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농담이 아니고 그런 기대는 전혀 없다. 같이 시즌2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대상은) 가당치도 않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첫 방송 시청률이 어느 정도 나오면 기대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 기대 시청률에 대해서 "(시즌1의) 시청률을 뛰어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시청률 20% 이상은 나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시즌1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숫자적인 성공보다 이걸 보고 많은 분들이 행복하셨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20%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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