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지운 FT아일랜드…이홍기 “진심으로 고마워”
입력 2024. 11.11. 10:37:04

이홍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2인 체제로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마카오를 끝으로 FT아일랜드 pulse 마무리됐다.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구장창 한 거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또 만나서 놀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재진과 함께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무대에 오른 이홍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셀카를 비롯해 무대 뒤 비하인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달 24일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최민환이 유흥업소에 다닌 것을 알게 됐다며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폭로 여파로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고, 예정됐던 공연에도 불참했다. 이후 이홍기는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벼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지금 하는 말에 책임질 수 있느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이라며 댓글로 최민환을 옹호,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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