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측 "전처 폭행 사실무근, 파양 조건으로 30억 요구"[공식]
입력 2024. 11.12. 11:18:45

김병만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전처 A씨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12일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김병만이 전 아내 A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혼 소송에서 A씨가 김병만과 결혼 생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A씨가 이혼 소송 중 본인에게 유리하게끔 끌고 가기 위해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은 불기소로 종결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삼혼이었고 김병만은 초혼이었다. 결혼 당시 A씨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어 김병만 호적에 올렸다"며 "이혼 소송이 끝나면서 (김병만이)파양을 해야하는 상태인데, A씨가 이 조건으로 김병만에 30억 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재산 관리도 A씨가 해서 재산 분할을 해줘야 하는데 주지 않기 위해서 김병만을 허위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이혼 소송 중 A씨가 김병만 명의의 생명보험을 수십 개 가입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A씨는 김병만을 결혼 생활 중 상습 폭행한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 7월 김병만을 폭행 혐의로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한편, 김병만은 2011년 A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소송 끝에 이혼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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