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강한나 “양우석 감독님, 엄격·근엄 NO…명절 큰아빠 느낌”
입력 2024. 11.12. 11:24:56

'대가족' 강한나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강한나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양우석 감독,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참석했다.

강한나는 “감독님의 원래 작품도 좋아하기도 하고, ‘대가족’ 대본을 쓰셨지 않나. 읽는데 너무 아름다운 소설 한 권을 읽는 느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하면 이미지가 엄격, 근엄, 진지한 느낌인데 되게 위트도 있으시고, 모르는 게 없으시더라. 백과사전처럼 모르는 게 없으셨다”면서 “당시 시대, 이과 대학 수 등 자잘한 정보들을 다 알고 있어 많은 도움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촬영 일수가 많이 없었는데 명절에 큰집 찾아가는 느낌처럼 큰아빠를 만나러 가는 것 같았다.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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