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이승기 장인 논란 선긋기 “아내 이다인, 처가에서 완전 독립”
입력 2024. 11.12. 12:02:19

'대가족' 이승기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개인사 이슈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양우석 감독,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6월 대법원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자본시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견미리 남편 A씨, A씨와 회살르 공동 운영한 B씨 등 4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판결이 뒤집히면서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이승기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팬들과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고심하는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이승기는 이제 한 가정을 책임진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집안의 사위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이에 대해 이승기는 “선배님이 말씀해주셨다시피 ‘대가족’은 대한민국 영화계에 오랜만에 나오는 귀한 영화다. 기자님의 질문을 성심성의껏 대답하기엔 사적인 부분이 있다. 기자님이 질문한 것처럼 ‘가족은 잘못이 없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저는 시종일관 이야기하는 건 처가 일은 처가 쪽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와이프도 처가 쪽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했다. 따로 이 부분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아 보인다”면서 “다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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