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나 몰래 생명보험만 수십 개"(종합)
- 입력 2024. 11.12. 16:51:4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개그맨 김병만 전 아내 A씨가 김병만으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병만 측이 "불기소로 끝난 일"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병만은 A씨가 이혼 소송 중에 (김병만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알게 돼 충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
A씨에 따르면 김병만과 A씨는 2011년이 아닌 2010년 1월부터 부부로 결혼 생활을 시작해 2019년 김병만의 이혼 소송으로 파경을 맞았다. 2011년 결혼 후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약 10년 간의 별거 끝에 소송을 거쳐 이혼했다는 김병만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반면 김병만 측은 이를 부인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에 따르면 이혼 소송에서 A씨가 김병만과 결혼 생활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A씨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에 김병만은 해외에 체류 중이었다"며 "A씨가 이혼 소송 중 본인에게 유리하게끔 끌고 가기 위해 (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나 사건은 불기소로 종결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A씨가 호적 정리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삼혼이었던 A씨는 자신의 초등학생 자녀를 김병만 호적에 올렸다. 이혼 소송이 끝나면서 (김병만이) 파양해야 하는 상태인데, A씨가 이 조건으로 김병만에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시다시피 김병만씨는 '정글의 법칙'을 시작으로 '생존왕'까지 주로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해왔다. 어렵게 번 출연료는 A씨가 관리를 했다. 이혼소송으로 재산분할이 결정됐지만, 김병만씨가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A씨가 (김병만 앞으로)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을 넘겨받은 의정부지검은 현재 막바지 수사 단계에 이르렀고, 조만간 결론을 낼 예정으로 전해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