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사망’ 송재림, ‘해품달’·‘우결’ 인기→유작은 ‘베르사유의 장미’ (종합)
입력 2024. 11.12. 22:02:19

송재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송재림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1985년생인 송재림은 2009년 모델로 데뷔 후 같은 해 영화 ‘여배우들’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작품은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다. 극중 이훤(김수현) 곁을 묵묵히 지키는 호위무사 이제운으로 출연한 고인은 특유의 분위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환상거탑’ ‘투윅스’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잉여공주’ ‘굿바이 미스터 블랙’ ‘우씨왕후’, 영화 ‘용의자’ ‘야차’ ‘미끼’ 등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약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출연했으며 tvN ‘집밥 백선생’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에는 뮤지컬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지난해 ‘와이프’에 이어 최근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도 올랐다. 이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전, 인스타그램에 ‘긴 여행 시작’이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재림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전 소속사는 “지난해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거취를 모른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후 12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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