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이앤엠, 할리우드 글로벌 프로듀서와 LOI 체결
- 입력 2024. 11.13. 10:58:03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더이앤엠(THE E&M)이 할리우드의 주요 프로듀서들과 사업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더이앤엠
더이앤엠(THE E&M)은 지난 12일 글로벌 스튜디오 운영사들에 이어 할리우드의 주요 프로듀서들과 사업참여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인 로이 리(Roy Lee)와 스콧 스트라우스(Scott Strauss) 프로듀서는 할리우드의 베테랑 제작자로, 더이앤엠 측의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의 조성 기획안을 보고 “영상 제작의 아시아 허브로 거듭날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인프라 부족으로 연계할 수 없었던 아시아 진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젝트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더이앤엠 측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알려진 재닛 양(Janet Yang) 회장(AMPAS, 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 미국 촬영 감독 조합(ASC, American Society Of Cinematographers), 종합 미디어 홍보 기획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에게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를 소개했다.
더이앤엠은 ASC와 할리우드의 수준 높은 촬영 기법 및 기술 관련 교육을 국내 진행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와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스튜디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 사례 및 세제 인센티브 도입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프로듀서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적인 작품 제작을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이앤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