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소아 환아 후원…댓글로 알려진 선행
입력 2024. 11.13. 11:25:55

수지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소아 환아 치료비를 후원한 사실이 SNS를 통해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 누리꾼은 수지의 SNS 게시물에 "수지 님 안녕하세요. 배라희 환우 엄마예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그는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 님께 감사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입니다.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 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배라희 양은 몸무게 1kg 미만 미숙아로 태어나 폐동맥 고혈압,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진단을 받고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에 중환자실 병원비만 700만 원 에 달할 정도로 부담이 큰 상황에서 수지의 후원금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이번이 특별한 게 아니라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지는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릿지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재된 이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누적 기부액이 5억을 넘긴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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