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헨=천재 뮤지션, 블라인드로 이번 선공개곡 선택"
입력 2024. 11.13. 14:19:51

이문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이문세가 함께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HEN(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홀에서는 이문세 정규 17집 수록곡 선공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 이별을 넘어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로, 지난 선공개곡 'Warm is better than hot'에 이어 이문세가 싱어송라이터 HEN(헨)과 두 번째로 함께 작업한 곡이다.

이날 이문세는 "헨은 제가 최근에 만난 뮤지션 가운데 가장 천재성이 곁들여진 음악인이라고 생각한다. 트렌디하면서도 고전적인 것을 놓지 않는다.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멜로디 진행과 가사로 저의 마음을 움직였기에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OST로 알게 됐는데, 그때 무심히 음악을 듣다가 누가 쓴 멜로디일까 생각되면서 정말 대범하고 깜짝 놀랄 뮤지션이 나타났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제가 받은 곡들도 누가 만들어준지 모르고 선택한 거 였는데, 알고 보니 헨의 작업물이었다"고 얘기했다.

이문세 정규 17집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 두 곡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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